울산 간짜장 맛집 메뉴
지난주에 울산 시댁에 다녀오면서 중국음식을 먹게 되었어요.
어른 셋, 아이 둘이서 짜장 둘, 간짜장 둘, 탕수육 작은 거 하나 시켜서 먹게 되었는데요.
시아버님께서 근무하시는 곳 근처 공단에 있는 중국집에 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간짜장과 짜장면의 차이점
저희 신랑이 경기도에서 살면서 제일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간짜장에 계란 프라이 없는 것과 야채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혼초에 시댁에 갔을 때 간짜장을 시켜먹고는 이래서 당황했던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란 프라이와 잘게 잘라진 야채들이 새롭기도 하고 짜장면과는 다른 맛이었어요. 저는 평소에 일반 짜장면을 즐겨 먹는 편인데 경상도 쪽에 놀러 갈 일이 있으면 한번씩 간짜장을 시켜먹게 되더라고요. 완두콩과 옥수수콘 몇 개 올라간 짜장면은 어릴 때 먹어보고 근래에는 보기 힘든 비주얼인 것 같아요. 짜장면은 면에 짜장이 올라가져 있는데 약간 묽게 보이고 야채도 조금 커 보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짜장면은 언제봐도 먹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면위에 깨도 올라가 있네요. 요리의 완성은 깨라며 친정어머님께서는 항상 마지막에 저렇게 깨를 뿌려주시는데 짜장면에 깨는 새로웠어요.
울산 탕수육은 경기도 탕수육과 뭐가다를까요
프랜차이즈 중국집이나 집에서 시켜먹는 중국집 탕수육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완두콩도 그렇고, 오이, 당근, 양파, 양배추, 생야채 느낌의 소스로 되어있어요. 요즘은 찍먹을 많이 먹지만 정말 옛날 방식 그대로 부먹으로 가져다주셨어요. 요즘 많이 먹는 찹쌀 탕수육보다 계란 탕수육? 어릴 때부터 먹던 탕수육이 맛있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공단 내에 있던 간판도 없는 중국집이었는데요. 연락처도, 주소도 없어 장소 공유는 못하지만, 경상도 지역에 여행 갔을 때 간짜장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은 맛 기행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울산 공단 중국집 가격
짜장면 4,000원
간사장 5,000원
탕수육 소자 14000원
간짜장이 더 맛있고 비싼이유
https://view.kakao.com/v/_xlXxkxab/EyxCJZ0o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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