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특히나 맞벌이 부부의 가정에는
육아, 보육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맞벌이 부부로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면
당장 아이들 보육 때문에 휴가를 써야하는데요..
남편은 일용직으로 수입이 줄게 되고
저는 팀장이 자리를 비운다는 이유로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져야하냐, 베이비 시터를 쓰면 안되냐
라는 상사의 피드백으로 눈치를 보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에 원아의 가족, 형제아의 확진으로
바로 귀가조치 요청이 왔고,
그 원아가 다음날 양성 판정 시 3일간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게 되었어요.
한명은 음성이었고, 연이어 발생한 한명은 양성으로 3일을
내리 쉬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늦게 출근을 하고, 외할머니가 퇴근후 6시에 와서 신랑과 교대
저희집의 수입은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확진, 자가격리가 아닌 경우에는 회사에서 유급휴가를 받을 수 없고
연차사용으로 개인휴가를 써야하는데
다쓰면 무급 휴가를 사용해야하고
코로나로 인해 건강의 염려 뿐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로 당장 너무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디에 문의를 해야하는지, 진짜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사례 공유
일단 최근 사례를 하나 공유 해 드릴게요.
제 지인의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금요일까지 등원한 원아가 화요일에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으로 금일 PCR검사 후 양성일시 3일간 휴원을 해야함."
시청에 문의 했더니 금요일까지 나오고 안아왔다니
그럼 목요일까지만 휴원하라고 안내
이게 무슨말이죠? 확진일로 부터 3일간 휴원이라는 지침이 있다는것
맞벌이 부부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일단 지침이니 이해 했어요.
그런데 등원을 안한게3일이 지나고 양성인데도 휴원이라니.....
뭔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날 저녁은 너무 늦은 상황이었고
너무 궁금해 다음날 시청에 문의 했어요.
결과,
3일이상 등원을 안했으면 어린이집 이용제한이
해지된다는 내용으로 다시 어린이집에 시에서
통보를 해줬고, 하루 반만 쉬고 다시 등원을 하게 되었어요.
2틀의 휴가를 더 썼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문의를 해서 그나마 조정이 되었어요.
진짜 하루 빨리, 코로나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라도 정리가되어서
맘편히 사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해봅니다.
어린이집 여아 코로나 의심으로 베란다 격리라니ㅜ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15_0001760017&cID=10899&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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